나주 카페 :: 카페 다화랑

반응형

지난 주말, 운전면허증 재발급을 위해 나주 자동차면허시험장에 방문했었다. 오랜만에 나주에 방문하기도 해서, 여자친구와 드라이브갈만한 곳을 찾다가 나주의 유명한 카페를 알게 되었다. 시골 구석 중의 구석에 위치해 있다. 카페까지 가면서 이 길이 맞나 의문이 들었던 장소에 있었다. 사람들은 어떻게 이런 곳을 찾아 SNS에 글을 올리는지 의문이다.



  카페 다화랑

영업시간: 11:00 - 20:00 / 월요일 휴무

전화번호: 061)336-1525

위치: 전라남도 나주시 문평면 산호평산길 100 1층



누가 찾아오려나 싶은 곳에 자리잡은 카페 다화랑. 주차장은 이미 많은 차들이 주차되어 있어 조금 놀랐다. 카페 다화랑은 건물과 온실이 이어져 있다. 실제로 가보면 아담한 크기의 카페이다.


이제 내부로 들어와, 주문을 하기 위해 메뉴를 확인한다. 카페 다화랑은 꽃을 이용한 다양한 차들이 준비되어 있다.


카페 다화랑에서 소개하는 꽃차의 효능은 정말 다양하다. 자기 컨디션에 알맞는 차를 선택하면 된다.


꽃차의 종류가 너무 많다. 뚜껑을 열어 그 향을 맡아보아도 되지만, 종류가 너무 많아서 포기했다. 직원이 추천해주는대로 주문했다.


깜빡했다. 카페 다화랑에는 꽃차와 함께 먹을 수 있는 빵과 디저트 등을 판매하고 있다. 


주문을 마치고 이제 사진찍기 좋은 장소를 물색한다. 카페에 들어오기전 왠지 온실 쪽이 사진이 이쁘게 나올거라 생각했는데, 맞았다. 여자친구가 흡족해한다.


주문한 메뉴가 서빙되었다. 사실 카페 다화랑을 찾아간 이유는 애프터 눈 티를 즐기기 위해서였다. 도착해서야 예약제로만 판매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먹어보지 못했다. 혹시 애프터 눈 티를 드시고 싶으신 분은 꼭 예약하고 가시길 추천한다. (예약 링크: 오후의 꽃 차 SET)

다시 내가 주문한 메뉴 이야기로 돌아와서, 사실 어떤 걸 주문했는지 정확히 기억안난다. 직원이 추천해주는대로 먹으면 이렇게 된다. 


효능은 둘째치더라도 찻잔에 담겨진 꽃이 정말 예쁘다. 항상 커피만 마시다가, 꽃으로 우려낸 차를 마시니 마치 분위기를 마시는 기분이다.


카페에서 꽃차를 음미하고, 이제 밖으로 나와 카페 다화랑의 포토존에서 여자친구 사진을 찍어준다. 온실 내부에서 찍은 사진은 괜찮다. 하지만 온실 밖의 입구에서 찍는게 더 괜찮다.


애프터 눈 티를 먹지 못해서 정말 아쉽다. 날씨가 좋은 날, 그리고 나주에 올 일이 있다면 겸사겸사 찾아올만한 카페이다. 포스팅을 하면서 다른 블로거의 사진을 봤다. 저녁에 불이 켜진 다화랑의 모습이 더 예뻐보인다. 다음에는 꼭 저녁에 불이 켜진 다화랑을 보러 와야겠다. 


반응형

'여행 > 맛집' 카테고리의 다른 글

담양 카페 :: 커피파오  (0) 2019.03.20
담양 카페 :: 호시담  (0) 2019.03.03
광주 동명동 맛집 :: 그믐주  (1) 2019.02.14
광주 동명동 맛집 :: 한식경  (0) 2019.02.11
대구 동성로 맛집 :: 중앙떡볶이  (0) 2019.02.10

댓글

Designed by JB FAC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