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화속나무 철제가구 :: 스틸 모니터 받침대(대형)

2019년이 시작된지 벌써 두 달이 지났다. 새로운 마음가짐이 필요하다. 라는 합리화와 함께 사무실 책상 정리를 시작했다. 책상위로 올라와있는 각종 선들과 물건들을 어떻게 하면 깔끔하게 정리할 수 있을까 고민하다가, 모니터 받침대를 구입해 이를 해결했다. 사실 이런 제품까지 리뷰는 잘 안하는데, 생각보다 마음에 들어서 소개해보고자 포스팅을 하게 되었다. 

---

  제품 정보

제품명: 동화속나무 스틸 모니터 받침대(대형)

크기: 가로 1150 * 세로 230 * 높이 85 mm

가격: 45,000원 (네이버 쇼핑에서 구매)

---

1150mm라는건 알고 있었지만 체감되지 않았다. 그저 판매사이트의 제품정보 이미지컷을 보고 판단했을 뿐이다. 아래 사진은 판매사이트에서 제공하는 제품 정보 이미지 중 하나이다.

그리고 택배를 받았다. 당황했다. 너무 크다...낚인 기분이었다.

그나마 회사 책상과 길이가 거의 비슷해서 다행이었다. 본 제품은 조립이 되어 나오는 완제품이기 때문에 별도의 추가 조립은 필요없다. 그저 뜯기만 하면 된다.

본 제품은 철제 프레임 위에 나무 상판이 올려져 있는 구조이다. 받침대를 뒤집어 마감 처리를 살펴보니 생각보다 괜찮았다. 5만원하는 받침대인데 이 정도는 당연한건가?

받침대는 대충 살펴보고, 이제 책상을 정리할 때이다. 비포&애프터 사진을 함께 올렸다. 받침대 하나로 이렇게 깔끔하게 변한다는게 믿기질 않는다. 

모니터 받침대의 장점은 역시 받침대 아래에 물건들을 숨길 수 있다는 것이 아닐까? 이 모니터 받침대는 대형 크기이니만큼 높이가 있어 멀티탭이 거뜬하게 들어간다. 심지어 MS 에고노믹 마우스도 들어간다. 수납공간 짱짱이다. 

중앙에 지지대가 없다는 것은 조금 아쉬운 부분이었다. 위 사진에서 보이는 것처럼 노트북과 노트북 쿨러를 가운데 두었는데, 벌써부터 가운데가 살짝 주저앉기 시작했다. 1년 정도 지나면 눈에 띄게 휘지 않을까 걱정된다.

디자인만 보고 구입하게 된 대형 모니터 받침대. 생각보다 만족스럽다. 애매한 크기의 받침대보다 이 받침대처럼 대형 크기를 이용한다면 아래 공간을 통해 책상이 더 깔끔하게 보여질 것이다. 가격은 고려하지 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