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렌모렌지 10년 오리지널(GLENMORANGIE The Original)은 글렌모렌지의 대표 위스키로, 처음 출시되어 지금까지 글렌모렌지의 기본 베이스으로 사용되는 위스키입니다. 공식 홈페이지의 설명에 따르면 자사의 위스키를 버번 위스키를 담았던 오크통에 10년 간 숙성시켜 만들었다고 하네요. 도수는 40%로 일반적인 도수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2022년 2월 13일 와인앤모어 광명점에서 700ml 기준 79,800원에 구입했습니다. 글렌모렌지 오리지널 제품박스입니다. 뒷면에는 글렌모렌지 증류소와 제품에 대한 설명이 기재되어 있습니다. 맛과 향을 보존시키기 위해 버번 오크통을 두번까지만 사용한다는 것이 흥미롭네요. 글렌모렌지 오리지널의 병 모습입니다. 위스키 병은 가장 긴 증류기를 사용하는 것을 나타내..
글렌모렌지(GLENMORANGIE)는 계곡을 뜻하는 'Glen' 과 고요을 뜻하는 'Morangie' 게일어의 합성어로, 싱글 몰트 스카치 위스키의 종류, 또는 이를 생산하는 증류소의 이름을 뜻합니다. 글렌모렌지 증류소는 1843년 스코틀랜드 하이랜드 북부의 테인(Tain)이라는 마을에 세워졌으며, 작은 증류소의 규모에 비해 연간 9만리터 가량의 많은 생산량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글렌모렌지 증류소는 다른 증류소와는 달리 숙련된 몇 명의 인원만이 위스키 생산의 전 과정을 책임지는데요. 이를 일컬어 테인의 16인(The Sisteen Men of Tain)이라 부릅니다. 글렌모렌지는 일반적인 스카치 위스키가 생산 시에 연수를 사용하는 것과는 달리, 미네랄이 풍부하고 경질인 물을 사용하여 위스키를 만드는 것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