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쌍촌동 카페 :: 오월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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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커플의 평일 데이트 장소는 거의 대부분 상무지구에서 해결한다. 식당은 많은데 카페가 한정적이다. 그러다 쌍촌동에 예쁜 카페가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찾아가보았다. 오늘 소개할 카페는 쌍촌동에 위치한 카페, 오월문이다.



  오월문

영업시간: 13:00 - 24:00 (수/일요일 휴무)

전화번호: 062) 372-5211

주소: 광주광역시 서구 상무오월로19번길 20 1층,오월문



네비게이션에서 주소를 검색해 찾아간 오월문. 쌍촌동 원룸촌의 중심에 위치해있어 주차하기 정말 어렵다. 골목길 구석에 겨우겨우 주차를 하고 찾아갔다.


오월문은 가정집을 개조하여 만든 카페라고 들었다. 아래 사진처럼 담을 헐고, 마당이였던 장소를 꾸며두니 보기 좋다. 의자가 있는 것을 보면 포토존인가 싶다. 사진찍는 모습은 보지 못했다.


오월문 내부로 들어서면, 정면에 카운터가 자리잡고 있다. 카운터가 있는 방과, 오른쪽의 작은 방으로 나누어 테이블이 위치해있다. 8팀 정도 들어올 수 있는 아담한 규모의 카페이다.


내부 구조를 대충 확인하고, 이제 음료를 주문한다. 계란감자 샌드위치를 먹어보고 싶었는데, 아쉽게도 재료 소진으로 판매가 종료되었다고 한다. 정말 아쉽다.


오월문 카페에는 셀카를 위한 소품이 곳곳이 숨겨져 있다. 내가 앉았던 테이블에도 창틀에 꽃 장식품이 숨어있었다. 


음료를 기다리는 동안, 곳곳에 위치한 오월문의 인테리어와 소품을 확인한다. 뜬금없이 서있는 한복. 그리고 자개. 카페와 안어울릴듯 잘어울린다.




우리는 생초콜릿 모카와 산딸기 요거트, 그리고 단밤을 주문했다. 단밤은 구워지는데 오래 걸린다하여 음료를 먼저 받았다. 하트모양의 예쁜 양갱을 함께 받았다. 음료가 참 예쁘다. 


산딸기 요거트는 새콤새콤하다. 포도와 산딸기 등 과일 양이 많아서 먹는데 시간이 오래 걸렸다. 

산딸기 요거트: 5,800₩


생초콜릿 모카는 위에 올려진 초코가 바삭바삭해서 좋았다고 한다.

생초콜릿 모카: 5,800₩


그리고 조금 있으니 디저트로 주문했던 군밤을 받을 수 있었다. 껍질이 쉽게 벗겨지게 절반으로 쪼개져있어 정말 편하게 먹었다.

군밤: 3,000₩


주문한 음식을 다시 트레이에 담아 사진찍는다. 카페와 한복의 조합처럼, 커피와 군밤이 안어울릴듯 어울린다. 감성인가.


주차공간만 마련된다면 꼭 다시 방문하고 싶은 카페이다. 다시 방문해서 계란감자 샌드위치를 꼭 먹어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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