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수스 모니터 :: 휴대용 모니터 MB16AC

업무를 보면서 가끔 모니터가 하나라도 더 있었으면 하는 생각을 종종 하곤 했다. 그러다 휴대용 모니터의 존재를 알게 되었고, 에이수스에서 출시한 제품을 선택하게 되었다. 오늘은 에이수스 휴대용 모니터 MB16AC 제품을 소개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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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품 정보

제품명: 에이수스 휴대용 모니터 MB16AC

화면크기: 15.6인치 / 무게: 780g

가격: 359,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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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수스? 아수스? ASUS를 어떻게 한글화했는지 모르겠다. 에이수스에서 출시한 휴대용 모니터는 2018년에 출시한 MB16AP 모델까지 총 4가지 모델이 있다. 모델별 설명은 뒤에서 하고, 먼저 내가 구입한 MB16AC 제품을 소개한다. 아래 사진은 MB16AC 제품박스이다. 박스 겉면에는 제품 스펙이 기재되어 있지 않다. 

본 제품은 아래 사진처럼 휴대용 모니터 본체, 스마트 커버, 퀵 가이드와 보증서, 펜, C to C 케이블, C to A 변환 어댑터로 구성되어 있다.

휴대용 모니터 MB16AC의 외형은 사실 특별할게 없다. 아이패드와 비슷하게 생겼으며, 모니터의 기능에 충실하게 생긴 제품이다. 제품 뒷면은 에이수스 특유의 원형 라인을 확인할 수 있다. 바라보는 각도에 따라 색이 다르게 나오는 것이 특징이다.

모니터 아래에는 왼쪽에 메뉴와 버튼키가 있으며, 오른쪽에 전원키와 펜을 꽂아 고정시킬 수 있는 홀더가 위치해있다.

제품에 구성품 중 하나인 에이수스 전용 스마트 펜이다. 펜을 홀더에 꽂아 모니터를 거치할 수 있다. 모니터 무게가 가볍기 때문에 펜으로도 충분히 거치가 가능하다.

본 제품은 휴대용을 강조하는 모니터라서 그런지 스마트 커버가 별도로 제공된다. 디자인보다는 실용적인 면을 고려한 디자인이라 생각한다. 

스마트 커버에 모니터를 연결하는 방법은 간단하다. 가까이 가져다 대면 자석 때문에 달라붙는다. 

일반 거치는 2개의 각도로 거치가 가능하다. 스마트 커버 내부에 자석이 위치한 자리가 표시되어 있어 별도의 설명서가 없어도 쉽게 이해가 가능하다.

본 제품은 C타입 케이블을 사용해서 모니터를 사용할 수 있다. 단자 위치는 오른쪽 아래 버튼 뒤에 숨어있다. 

이제 약 2주일동안 사용한 후기, 그리고 경험담을 공유해보려 한다. 

1. 갤럭시 S8과 연결했을 때, 화면이 공유되어 사용할 수 있다. 배터리 50% 이하로 떨어진 상태로 연결하면 갤럭시 S8 전원이 꺼진다.

2. 갤럭시 S9와 연결했을 때, 업데이트를 통해 덱스 모드가 가능하다. 하지만 MB16AC 디스플레이 밝기를 50% 이상으로 올리면 어느 순간 작동하지 않는다. 그 이후에 노트북 연결 등을 통해 MB16AC 디스플레이 밝기를 줄이지 않는다면 갤럭시 S9 연결이 불가능하다. 

3. 그램 2018년형 제품은 C TO C 케이블을 이용해서 별도의 드라이버 설치 없이 바로 사용이 가능(디스플레이 ALT 모드)하다. 하지만 회사 노트북인 HP 840 노트북에 연결하면 디스플레이 링크 드라이버 프로그램을 설치하여 사용(디스플레이 링크 드라이버)해야만 한다. 별도의 프로그램을 사용할 때에는 A TO C 케이블을 사용해야 한다.

4. 디스플레이 ALT 모드가 지원되는 경우 모니터 자동 회전이 된다고 설명되어 있던데, 전혀 안된다.

5. 반드시 구성품으로 제공되는 케이블을 사용해야 하는 건 아니다. 삼성 정품 C타입 케이블 등을 사용해도 연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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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플레이 링크 드라이버를 설치하는 방법을 몰라 서비스센터에 전화까지 했다. 나처럼 헤매는 분들을 위해 설치 방법을 공유한다. 

먼저 https://www.asus.com/kr/Monitors/MB16AC/HelpDesk_Download/ 로 이동하여 자신이 사용하는 컴퓨터 운영체제를 선택한다.

운영체제를 선택하면 아래 화면과 같이 Utilities와 Driver Package가 나타난다. 이를 무시하고 더 아래에 모두 표시를 클릭한다.

모두 표시를 클릭하면 제일 하단에 버전 8.4 M0 드라이버가 표시된다. 이를 다운받고 설치해야 디스플레이 링크 드라이버를 설치했다고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