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이탁 카드지갑 :: F05 블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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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 때 많이 보아왔던 FREITAG 로고. 알고 보니 나름 유명한 회사였다. 독일 취리히에 위치한 프라이탁은 트럭의 타풀린 천을 재활용해 가방과 악세사리 등을 만드는 회사이다. 천을 재활용하기 때문에 모든 제품은 동일한 디자인이 없다. 나만 가지고 있는 고유의 디자인이 된다. 이런 점에 끌려 나도 모르게 카드지갑을 하나 구매했다.



  제품 정보

제품명: 프라이탁 F05 블레어(BLAIR)

가격: 40,000원



내가 구입한 제품은 F05 BLAIR 라는 종류의 디자인으로, 카드 지갑이라기보단 지퍼가 달린 작은 형태의 파우치라고 하는 것이 더 어울려보인다. 앞면은 검정색과 빨간색, 뒷면은 빨간색으로만 되어 있다. 


크기가 작다보니 지퍼가 상당히 커보인다. 제품 내부는 따로 칸막이가 없어 물건 등을 꾸깃꾸깃 집어넣을 수 있다.


카드지갑 용도로 사용하기 위해 구매했으니, 이제 크기를 비교해본다. 우리나라의 가장 큰 화폐인 5만원권이 알맞게 들어간다.


카드와 현금, 명함등을 넣다보니 카드지갑으로 쓰기에 칸막이가 없는 것은 조금 아쉽다. 


프라이탁은 유럽의 감성 쓰레기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기도 하다. 나 역시 공감한다. 재활용 제품인 주제에 가격이 깡패다. 새제품 느낌이 하나도 안난다. 내가 구입한 제품 역시 흰색으로 오염되어 있는 부분이 있어 누가 쓰고 버린 듯한 느낌이 난다. 하지만 이 독특한 매력 때문에 프라이탁 제품을 찾는 사람들이 많은 것이 아닐까 생각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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