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S8 플러스 유용한 설정 및 기능

삼성에서 야심차게 준비한 스마트폰, 갤럭시S8 개통일이 이제 하루남았다. 운좋게 예약했던 갤럭시S8 플러스를 미리 받아볼 수 있는 기회가 생겨, 먼저 외형적인 부분에 대해 포스팅을 진행했다. 오늘은 주말동안 갤럭시S8 플러스를 사용하면서 경험했던 기능들에 대해 언급하고자 한다. 포스팅하면서 이 기능은 원래 있었던 것이 아닐까? 싶을 정도로 사용자의 니즈를 잘 반영한 기능이 있었는데, 이미 안드로이드 폰에 적용되었던 기술일수도 있으니 비난은 하지 말아주시길 바란다. 나처럼 아이폰에서 갤럭시S8로 넘어가고자 하는 사람에게 도움이 되는 기능을 알려주고자 작성하였다. 

   홈 화면 구성 변경

스마트폰을 운영체제로 구분지었을때, 안드로이드와 iOS의 가장 큰 차이점이라면 바로 홈 화면 구성이 아니었을까 싶다. 

현재 내가 사용하고 있는 스마트폰은 아이폰이다. 

아이폰을 쓰기 전까지, 내가 사용했던 모든 안드로이드 폰은 홈 화면과 앱스 화면을 같이 사용해야만 하는 상태였다. 

똑같은 어플리케이션을 홈 화면에서, 그리고 앱스 화면에서 보고 찾는것이 얼마나 짜증나는지... 경험해본 사람은 안다. 

삼성 측에서도 이러한 점을 생각한 것인지 이제 안드로이드 폰에서도 홈 화면만 사용할 수 있는 기능이 생겼다.

스마트폰에서 설정 - 디스플레이 - 홈 화면을 터치해 설정 구성을 살펴본다. 

현재는 두 가지 설정 화면을 사용할 수 있다. 

홈 화면 및 앱스 화면 사용은 기존 안드로이드 폰과 같이 별도의 앱스 화면이 있는 설정이다. 

아이폰에 익숙해진 나는 현재 홈 화면만 사용하는 설정을 사용하고 있다. 

어쩌면 안드로이드 버전 업그레이드에 따라 생긴 기능이 아닐까도 생각한다. 

아무튼 만족하며 잘 쓰고 있는 기능 중 하나이다. 

   불필요한 애플리케이션 숨기기

iOS의 애플리케이션도 해당되는 사항이지만, 지금까지 몇몇 앱은 강제로 삭제할 수 없어 그대로 두어야만 했다. 

특히 스마트폰 제조회사 관련 앱과 통신사 앱은 삭제 기능이 없어 따로 폴더로 정리해두어야만 했는데, 이를 정리할 수 있는 꼼수가 생겼다. 

설정 앱 - 디스플레이 - 홈 화면 설정 - 애플리케이션 숨기기에서 확인한다.

설정화면에는 스마트폰에 설치된 모든 앱이 표시된다. 

앱을 완벽하게 삭제를 하는 방식은 아니라서 꼼수라고 표현했지만, 앱을 깔끔하게 정리하는 분들에겐 좋은 대안이라 생각한다. 

   빅스비 사물인식

빅스비(Bixby)란 iOS의 Siri처럼 삼성에서 새롭게 개발한 음성인식 서비스이다. 

이전 S보이스와는 다르게, 인공지능 비서를 표방하는 빅스비는 언팩행사에서처럼 많은 기능을 사용할 수 없다. 

5월 중으로 어느정도 사용은 가능하다고 하는데, 그럴거면 뭣하러 관련 버튼까지 만들어가면서 스마트폰을 만든지 이해할 수 없다. 

빅스비 기능에 대한 장점은 확인할 수 없으니 넘어가고, 나는 빅스비 사물인식 기능에 대해 언급하고자 한다.

먼저 갤럭시S8+를 통해 사진을 찍고, 갤러리에서 사진을 한번 살펴본다. 

사진 하단 좌측에 Bixy Vision이라는 버튼을 누르고, 사진 중앙에 생기는 에메랄드색 원을 터치한다. 

빅스비 버튼을 터치하면 위 사진의 오른쪽처럼 해당 사진에 대한 '이미지'와 '쇼핑' 기능을 확인할 수 있다. 

다음은 각각의 기능을 터치해서 확인한 결과이다. 

이미지 기능을 사용했을 때에는 비교적 정확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었다. 

하지만 쇼핑의 경우는 결과가 처참하다...많은, 아주 많은 개선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이 밖에...

이 밖에도 카메라와 관련해서 다양한 기능이 추가되었다. 

많은 분들이 이용하던 SNOW 앱은 이제 갤럭시S8 카메라 앱에서 기본으로 제공된다. 

또한 인물사진에서 피부톤 변경은 기본이고, 눈을 키운다던가 얼굴형을 바꾸는것까지 기본으로 제공된다. 

아무래도 셀카를 사랑하는 여성분들을 공략하기 위한 기능이지 않을까 싶다.

지난 주말동안 갤럭시S8 플러스 모델을 만져보며 다양한 기능들을 살펴보았다. 이제 개통까지 하루 남기고, 빨리 DEX를 사은품으로 받아 사용기를 적어보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