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리녹스 체어 :: 선셋체어(멀티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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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길었던 여름이 끝나간다. 여름이 다 가기 전에, 더위 속 시원함을 즐기고자 지난 주말 계곡에 놀러갔다. 간 김에 헬리녹스 캠핑체어도 잘 사용했다. 잘 사용한 김에 의자 자랑 겸 사진을 찍고, 포스팅해본다.



  제품 정보

제품명: 헬리녹스 선셋체어

디자인: 멀티캠

무게: 1375 g / 허용중량: 145 kg

가격: 180,000원



  제품 개봉 및 리뷰

계곡에 도착해서 자리를 잡고, 헬리녹스 선셋체어를 꺼내본다. 내가 구입한 모델 디자인은 멀티캠. 밀리터리 디자인이라 생각하면 된다. 



이제 전용 파우치를 열어, 선셋체어 시트와 프레임을 꺼내 조립을 시작한다. 



선셋체어 조립은 어렵지 않다. 프레임 내부에는 고무줄같은 소재의 끈이 연결되어 있어, 프레임 중앙을 잡고 탈탈 털면 자동으로 모양을 잡아준다. 헬리녹스에서는 이를 셀프 로케이팅 쇽-코드 기술이라고 한다. 웹툰 헬퍼가 생각난다. 쇽. 쇽.



다음으로 시트를 프레임과 연결시켜준다. 먼저 상단 프레임에 시트를 연결하고, 하단 프레임에 연결하면 끝. 조립하는 방법이 이해되지 않는다면 시트 아래 조립 설명 이미지를 참고하자. 하단 프레임을 시트에 끼워넣을 때에는 생각보다 힘이 많이 필요하다. 



조립이 끝난 헬리녹스 선셋체어. 밀리터리룩이라 그런지 계곡이랑 잘어울려보인다. 



참고로 나는 조립할 때 전용 파우치를 잃어버리지 않기 위해 프레임과 시트를 연결하기 전 하단 프레임에 파우치를 걸어놓는다. 이렇게 하면 소지품도 쉽게 넣고 뺄수 있어 일석이조랄까?



선셋체어 전용 파우치를 말한 김에 이를 활용하는 방법도 소개해보고자 한다. 전용 케이스 앞면은 찍찍이로 되어있어, 의자의 머리가 닿는 부분과 그 뒤에 부착해둘 수 있다. 케이스를 채워넣어 머리가 닿는 부분에 연결하면 베개로도 사용할 수 있어 전용 파우치를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이제 실전이다. 선셋체어에 앉아 있는 모습도 사진찍어보았다. 내 키는 175로, 뒷통수가 의자에 닿아 편안한 자세를 취할 수 있다. 



선셋체어는 다른 헬리녹스 체어보다 더 크다. 그래서 전용 케이스도 더 크다. 휴대용으론 조금 부담스러운 크기이다.



헬리녹스 체어의 가장 인기있는 품목인 체어 원을 선택하지 않은 이유가 있다. 바로 목받이가 없다는건데, 단순히 앉아만 있을거라면 의자가 무슨 필요겠는가 싶어 선셋체어로 구매했다. 체어 투도 목받이는 있지만 전체적인 높이가 낮아서 앉을 때 다리가 불편하다. 나름 잘 선택해서 샀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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