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노우라인 테이블 :: 큐브 카본 테이블 L5

가벼운 피크닉용으로 지금까지 잘 사용했던 헬리녹스 테이블 원. 하지만 캠핑용으로 사용하려다 보니 적합하지 않아 보였다. 그래서 캠핑 용도로 쓰일 테이블을 검색하게 되었고, 구입! 스노우라인에서 만든 경량 테이블로 선택하게 되었다. 

  제품 정보

제품명: 스노우라인 큐브 카본 테이블 L5

색상: 블랙

가격: 86,400원(네이버 쇼핑에서 구입)

  제품 개봉 및 리뷰

사진에는 없지만, 처음 제품을 받았을 때 조금 실망이었다. 제품박스를 택배박스처럼 사용해서 택배보내다니? 실망감을 뒤로하고 제품 박스를 갈기갈기 찢어버렸다. 제품을 들고 학교 운동장으로 나와 사진찍었다. 

스노우라인 테이블은 다양한 제품이 있지만, 내가 구입한 제품은 백패킹을 위한 경량 테이블이다. IGT 방식으로 조립을 통해 완성하는 테이블로, 엣지 상판 2개, 중앙 상판 3개, 폴대, 메쉬망, 랜턴걸이로 구성되어 있다.

이제 테이블 조립을 시작한다. 조립 방법은 정말 간단하다. 먼저 폴대를 고정하고 있는 끈을 빼고, 탈탈 털어 테이블의 형태를 잡아준다.

이렇게 쉽게 조립이 가능한 이유는 폴대 사이사이에 고무줄이 있어서인데, 헬리녹스 제품과도 유사해보인다.

폴대를 이용해 테이블의 형태를 잡고, 그 위에 상판 5개를 끼워넣는다. 엣지 상판과 중앙 상판은 모양이 약간 다르니, 조립하는데 어려움이 전혀 없다.

세번째. 구성품으로 있는 메쉬망을 테이블 하단에 고정시켜준다. 

마지막 과정은 꼭 필요한 부분은 아니지만, 리뷰를 위해 준비했다. 전용 랜턴걸이는 폴대 1개와 랜턴걸이로 구성되어 있는데, 이를 연결해서 테이블 프레임에 연결시켜준다.

조립이 끝난 테이블을 살펴보자. 카본으로 하길 정말 잘했다. 일반 색상이었다면 헬리녹스 짝퉁 소리를 들었을테니까. 

상하 이동이 가능한 전용 랜턴걸이는 실제 캠핑에서 사용시 정말 유용할 것 같다. 비록 다른 분들의 후기를 보면 흔들림이 심하다고 하지만?

그나마 실제 사용하는 모습을 연출하고자, 테이블 앞에 직접 앉아보았다. 이정도면 백패킹에 딱 적당한 사이즈가 아닐까?

테이블을 접어 다시 전용 케이스에 집어넣는다. 케이스를 들었을 때 크기는 요정도. 헬리녹스 테이블원과 비교했을 때, 길이는 조금 짧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