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고 마블 :: 76039 앤트맨의 마지막 전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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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런닝머신에서 영화를 틀어놓고 달리곤 하는데, 어제 한 채널에서 앤트맨을 상영해주었다. 15년에 처음 출시되어 조연 느낌으로 친숙하게 다가오는 앤트맨은 레고 제품 중에서는 단독 제품으로 딱 하나 출시되었다. 때문에 구하기 정말 어려웠던 앤트맨 제품을 한번 살펴보자.


  제품 설명

제품명: 76039 앤트맨의 마지막 전투 

시리즈: 마블 히어로즈

부품수: 183개 / 피규어: 3개

발매년도: 2015 

국내 발매가격: 43,000원


(제품 사진, 출처: 레고 공식 홈페이지)

거대한 비행 개미에 탄 앤트맨이 양쪽 날개에서 미사일을 발사하고 있어요. 

앤트맨의 특별한 힘을 이용해 개미들과 교신하면서 슈퍼 점퍼를 작동하여 옐로우자켓에게 결정타를 날리세요. 

이제 다시 하늘로 솟구쳤다가 급강하하면서 집게이빨로 옐로우자켓을 붙잡으세요.



  제품 조립 및 리뷰

영화 앤트맨의 마지막 장면을 묘사한듯한 제품 박스 이미지이다. 작아진 앤트맨은 비행 거미를 타고, 옐로우자켓은 점퍼에 장착된 무기를 이용해 서로 싸우고 있는 모습이다. 제품 박스 뒷면에는 본 제품을 통한 다양한 기믹을 설명하고 있다. 



본 제품은 설명서 1권, 비행 개미의 날개가 되는 플라스틱 부품, 스티커 1장, 1~2번 부품봉지 2개, 코믹북으로 구성되어 있다. 코믹북에는 제품을 통한 장면이 묘사되어 있으니 조립 전에 한번 보는것도 나쁘지 않다. 



이제 조립을 시작하도록 한다. 1번 부품봉지를 통해 브릭과 앤트맨, 옐로우자켓 미니피겨를 조립할 수 있다. 점프대와 거미 부품이 추가로 제공된다. 



다음 2번 부품봉지를 통해서는 앤트맨이 타고 다니는 비행 개미와 행크 핌 미니피겨를 조립할 수 있다.



이제 제품의 주인공인 미니피겨부터 살펴보자. 사실 앤트맨은 신체를 작게 만들어주는 특수 코트를 입는 히어로이다. 때문에 앤트맨과 행크 핌은 디자인은 다르지만 동일한 수트를 입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이에 반해 옐로우자켓은 행크 핌의 기술을 빼앗아 자신만의 수트를 만들었기 때문에 조금 다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앤트맨이라는 컨셉에 맞게 개미 부품이 소품으로 제공된다. 또한 행크 핌 미니피겨는 검정색 머리 브릭이 추가로 제공된다. 



1번 부품봉지를 통해 만들었던 브릭이다. 앤트맨이 작아졌을 때 상대적으로 커보이는 브릭을 표현했다. 스티커로 LEGO 로고를 처리한건 조금 아쉬운 부분이랄까? 기본 브릭과 크기 비교를 할 수 있어 조금은 신기하다.



날개 플라스틱 부품과 2번 부품봉지를 통해 조립한 비행 개미이다. 소형화된 앤트맨은 이동 수단이 필요한데, 개미와의 교감 능력을 통해 개미를 타고다닌다. 영화에서는 앤트맨이 이름을 지어줄만큼 가장 애착을 가지는 비행 개미이다.



소형 제품이니만큼 큰 디테일은 바라지 않았다...하지만 얼굴 표현이 조금 아쉽다. 뭐 개미 디테일을 따지면 한도 끝도 없겠지만, 다른 부분은 몰라도 얼굴 표현은 조금 더 개미답게 표현할 수 있지 않았을까?



제품이 출시된 15년만 하더라도 앤트맨 관련 제품은 이거 하나뿐이었다. 지금도 옐로우자켓, 행크 핌등 영화 앤트맨에서 나오는 미니피겨는 오직 이 제품을 통해서만 구할 수 있다. 단지 이 이유 하나만으로 소형제품임에도 불구하고 소장가치가 큰 제품이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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