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를 전공하면 꼭 배우는 데이터베이스(Database)는 결국 주소록이라고 생각한다. 국어사전단어에서 주소록이란 여러 사람의 주소를 적어 모아 둔 장부라 정의한다. 업무상 만나게 된 A라는 사람이 있다고 하자. 우리는 가지고 있는 주소록에 A의 이름만 적을 수도 있고, 전화번호, 주소 등 A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더 기록할 수 있다. A의 전화번호가 바뀌었다면 이를 수정할 수 있고, 더 이상 연락하지 않아 필요없는 연락처가 된다면 A와 관련된 정보를 지울 수 있다. 비교를 통해 주소록은 데이터베이스가 될 수 있으며 A는 이름을 딴 테이블로 생각할 수 있다. 전화번호와 주소 등은 열의 이름으로 지정하여 사용할 수 있다. 이처럼 사실 우리는 데이터베이스를 배우기도 전에 이미 데이터를 정리해야 하는 필요성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