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짬뽕 맛집 :: 복성루

소문난 잔치에 먹을 것 없다는 속담을 맹신하는 나. 가끔 틀릴 때도 있더라. 지난 주 다녀왔던 군산에서 아주 잘 먹고 왔다. 오늘은 이미 군산의 짬뽕 맛집으로 소문난 복성루를 소개해보고자 한다.

  복성루

영업시간: 10:00 - 16:00

위치: 

(신주소) 전라북도 군산시 월명로 382

(구주소) 전라북도 군산시 미원동 332

네비게이션의 안내를 따라 도착한 복성루. 사람들이 줄서있는 모습만 보면 기다릴 생각에 답답하기만 하다.

내가 방문한 시간은 약 3시쯤으로, 다른 블로그에서 보았던것만큼 사람이 많지는 않았다. 아마 식사시간이 지났기 때문이 아닐까싶다. 그래도 많은건 어쩔 수 없다.

기다리면서 건물 벽면에 있던 영업시간과 주차장 안내를 확인했다. 주차장은 근처 아무곳이나 해도 상관없는듯? 

30분을 기다렸을까. 드디어 내 순번이 찾아왔다. 매장 내부는 정신없어서 사진찍기 정말 힘들다. 다른 곳은 찍지 않았지만, 그냥 식사만을 위한 공간이라 생각하면 된다.

맛집 포스팅이니 메뉴 사진은 당연하겠지? 예전에는 탕수육도 있었다고 하는데, 이제 만들지 않는다고 하니 아쉽기만 하다.

올릴까말까 고민했던 반찬들. 다른 중국집과 동일하다.

주방이 보이는 자리에 앉아서 살짝 들여다보았다. 생각보다 깔끔하더라. 위생면에서는 믿음직스럽다.

그리고 주문한 음식이 나오기 시작한다. 역시 중국집은 짜장면이지. 

다음은 짬뽕이다. 해물이 가득 들어간 이 짬뽕으로 말할 것 같으면? 진짜 강추한다. 간만에 진짜 짬뽕을 먹은 기분이다. 

군산은 해물짬뽕이 정말 유명하다. 예전부터 복성루를 알고는 있었지만, 기다림이 싫어 지나가다 보이는 중국집에서 해물짬뽕을 먹곤 했다. 반성한다. 기다림만 없다면 다시 먹고 싶은 복성루 짬뽕. 다른 메뉴도 정말 궁금하다.